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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돌아다닌이야기

오사카 도톤보리 이마이우동

by 우유차 2016.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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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외관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11시부터 오픈이에요.

그것도 모르고 일찍 갔다가 11시 오픈이라고 써있는거 보고 주변 구경하다가

11시 조금 넘어서 갔는데 줄이 생겨있더라구요ㅋㅋ...

그래도 웨이팅 없이 금방 안으로 들어갈 수 있긴 했습니다.

생각보다 안이 넓은 거 같아요. 엘리베이터도 있었고, 몇몇 손님들은

위층으로 올려보내는거 같기도 했습니다.

들어가서 몇명인지 말해주면 종업원분이 자리로 안내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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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츠네 우동을 시켜서 먹었습니다.

후기들을 보니까 저 유부가 그렇게 맛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유부는 진짜 맛있었습니다.

한국에서 먹던, 축축한데 퍽퍽한 유부가 아니었어요.

두툼하고, 배어물면 달달한 즙?이 풍부합니다.

우동은 살짝 짠맛이구요.

단짠의 조화가 잘 어우러졌으면 좋았을텐데

음.. 유부의 단맛과 우동의 짭짤한 맛이

조화가 잘 되지 않았습니다.

제 입맛엔 아니었어요ㅠㅠ

제공해주는 시치미도 뿌려서 먹어봤는데

시치미가 뭐랄까 되게 어 새콤한 향이 강해요

생강이 많이 들어간건지

전 매콤한걸 기대하고 뿌린거였는데..

 

그래서 결국 짠맛 단맛 신맛이 각각 따로노는 우동을 먹었습니다..

유부만 다 먹고 면은 좀 남겼어요.

 

 

다시 찾아갈 맛은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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