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사용한지 꽤 됐지만
T데이, 0데이 혜택 신청을 생각나면 그때서야 가서 하는편(...)인데
이번에 검은 수녀들 시사회에 당첨되어 다녀왔습니다!
당첨자들에게 MMS 문자가 발송되는데
영화관 매표소에 이 문자를 보여주고 신분증 대조하여 본인확인 후
입장권을 줍니다. (자리는 지정불가)
정말정말 오랜만에 간 영화관이었는데
마지막으로 갔을때보다 비교적 쾌적해졌더라구요
직원 수도 늘어나고
아무튼 각설하고
영화 저는 좋았습니다.
많이 쫄보인 편인데 (파묘도 좀 많이 무서워하며 본 편)
검은 수녀들은 괜찮았어요.
하지만 고어에 취약하신 분들이라면 조금 힘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소재가 소재이다 보니 이거는 뭐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고..
검은 사제들과의 연결고리도 좀 있어요!
검은 사제들 안보신 분들도 영화를 충분히 즐기실 수 있는데
보신 분들은 재미가 두어개정도 더 생기는 그런 느낌이예요ㅎㅎ
영화 전개상 필요한걸 알면서도 답답한 장면들도 있고
조금 아쉬움이 느껴지는 부분도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너무 좋았습니다.
배우분들 연기도 굉장히 좋았구요.
아, 한가지 더 아쉬웠던 점은 영화관 사운드의 문제인건지
대사가 부정확하게 들리는 부분도 더러 있고
여러명의 대사가 겹치는 부분은 농담안하고 제대로 들리는 대사가 하나도 없었어요....
집에서 OTT로 볼때는 항상 한글자막도 켜둔채로 보다 버릇 했더니
더...안들리게 된 걸지도 모르겠네요......
(OTT 올라오면 꼼꼼히 다시 볼 거라는 이야기)
아무튼!
오랜만에 영화관에서 본 영화였는데
만족스러웠어요!
검은 수녀들 궁금한데 무서운거 잘 못봐서 고민이신 분이라면
저는 괜찮을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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