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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열심히 운동하다가
쌤이 배고프다며, 밥먹으러 가자고 꼬셔서
홀랑 넘어갔던 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먹을까요
뭐먹을까요
마무리 스트레칭하면서 신나게 떠들다가
결국 양꼬치로 결정하고ㅋㅋㅋ
낮에 문을 연 양꼬치 집이 생각보다 많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에 찾아서 갔던 집은 허탕까지 쳤어요
분명 지도어플에서는 영업중이라고 나오는데
문은 굳게 닫혀있고
가게 전화해보니 전화 안받는 사태가ㄷㄷㄷ
급히 찾아서 간 집이 저기였어요
도착하자마자 주문하고
앉아서 으아아
배고프다
배고프다
하고 있다가ㅋㅋㅋ
양꼬치 먼저 나와서
빠르게 굽고
당장 맥주 시켜서 낮술 시원하게 마셨어요ㅋㅋㅋㅋ
둘 다 가지튀김이 너무너무 먹고싶었어섴ㅋㅋ
양꼬치랑 같이 시켰는데
재료준비가 덜 됐던건지
조금 늦게나왔거든요
근데 늦게나와서 미안하다며 저 숙주볶음을 서비스로 주셨어요
와... 숙주 어떻게 볶으신건지 너무 물어보고싶었다
식감 살아있게 너무 잘 볶으셨어요.....
완전 대박이었어요
가지튀김도 미쳤습니다
아! 아!!!! 가지튀김 진짜 겁나 맛있어요 여기!!!!!!!!!!!!!!!!!!!!!!
생각보다 가지 싫어하는 사람들이 꽤 많은데
쌤도 나도 둘 다 가지 좋아해서 다행이었어요
배고픈 상태에서 가서
진짜 전투적ㅋㅋ으로
허겁지겁
먹고
마시고
신나게 떠들다가
배빵빵 상태되어 나왔는데
아직도 훤함
이게 바로 낮술의 매력이죠^^
관리중이었던 상태 맞아요..
점심 저렇게 먹고
저 날 저녁 안먹었거든요
뭐가 더 들어갈 배도 없었지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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