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열식가습기 약 한달 사용 후기

아무도 의심하지 않겠지만

홍보/광고 아닙니다

이런 누추한 블로그엔 협찬문의조차 오지않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 그래도 일단 내돈내산 구매인증 ▽

 

이거 캡쳐하면서 알았어요

진짜 딱 한달정도 됐구나.ㅋㅋㅋㅋㅋㅋㅋ

실제 사용중인 모습

분무식 가습기는 쓰다가 관리도 어렵고

너무 춥고

틀어둔 딱 그 부위만 흥건해지고

이래저래 맘에 안들어서

미니미니한 빨래건조대 하나 사서 수건적셔서 널어두는 식으로 했는데

이게 또 완벽하진 않은것이 물묻혀서 널어두고 하는걸 몇번 반복하니까

균?이 번식하는 그 냄새

덜마른/잘못마른 빨래에서 나는 그냄새!! 그게 나서ㅋㅋㅋㅋ

그렇다고 하루에 하나씩 수건 교체해서 쓰자니

빨래감이 너무 많이쌓이더라구요ㅠㅠ

한겨울엔 세탁기도 못돌려서 빨래방 들고가야하는데 너무 번거로워지고

어찌해야하나 하다가 가열식가습기 라는게 있대서 찾아봤습니다

밥솥형으로 사고싶었는데(관리도 훨씬 쉽고 좋아보이더라구여)

소용량, 작은 사이즈가 없..ㅠㅠㅠ

그래서 일단 스텐 아니지만 용량도 사이즈도 딱이었던 저 제품을 샀습니다

써보고 느낀 것

 

장점 : 따뜻해진다, 가습효과 확실함(분무형처럼 수증기가 눈에 보이는건 아닌데 온습도계가 방에 있어서 체크하는데 딱 적정 습도 유지됨), 물을 끓이는거라 필터 끼고 교체하고 이런거 안해도됨

단점 : 물때가 안끼는 것은 아님 자기전에 틀고 아침에 일어나서 물통뿐만 아니라 본체까지 탈탈 비우고 말려두는데 본체에있던 물 버릴때 물때 섞여나옴ㅋㅋ, 소음있음(물끓는소음 보글보글소리 ㅋㅋ 소리에 민감하신 분들은 잘때 거슬릴듯)

 

실제 사용중인 모습 사진에 밑에 분홍색 저거를 소음 때문에 깔았어요

새벽만 되면 층간소음마냥 물 뽀글뽀글 소리가 들려서 어느집이 어항을 뒀나 했는데

가열식가습기 쓰고나서 아 이소리였을수도 있겠다 싶었고 ㅋㅋ

밑에 진동을 흡수할 뭔가를 깔아두면 좀 좋을거같다 싶어서

요가매트 안쓰는거 잘라서 밑에 깔아뒀어요ㅋㅋ

실제로 소음흡수가 되는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밑에집에서 시끄럽다며 올라온 적은 없어요!

 

근데 저 제품이 물이 실제로 끓는 부분 이나 물때가 끼고있는 부분은 내가 육안으로 확인하고

청소를 할 수가 없어서ㅜㅜ 그게 좀 맘에들지않아요

밥솥형 내가 원하는 사이즈 및 용량 제품...기다리고있어요